수능 응시원서 "오늘부터 접수…자가격리.확진자 대리제출 가능"

[정지영 기자]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3일)부터 시작됐다.

앞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일,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 제출이 원칙이지만,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장애인과 수형자, 군 복무자와 입원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인 경우와 시.도 교육감이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인정할 경우 대리 제출이 가능하다.

또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도 대리 제출 대상이 된다.

2021학년도 수능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며, 채점 과정을 거쳐 12월 23일 수험생에게 성적이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