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인가구 맞춤형 빌딩 '길동 주상복합 한미타워' 매각

2020-08-26     이민영 기자

서울 등 수도권에 공급돼 인기를 끈 1인 가구 대상 소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통점은 높은 가성비와 역세권 입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주변 부동산에 개발호재까지 더한다면 향후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1인 가구 시대가 소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 총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9년 기준 562만 가구를 기록하며 전체(1967만 가구)의 28.6%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025년 31.89%, 2035년 34.60% 등 1인 가구 비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동구는 총 15만 가구 중 약 35%인, 5.4만 가구가 1인 가구로 구성되어 있는 1인 가구 선호 지역이다. 지난 6월에는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주거 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 복지, 문화 사회통합 등 6개 핵심분야에서 4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은 자사 채널 한미부동산을 통해 강동구 '길동역 주상복합 한미타워'를 매물로 내놓았다. 길동역과 3분, 강동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한미타워는 대중교통으로 서울 중심과 강남을 각각 3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부동산114 렙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매매가를 기준으로 강동구의 최근 5년 가격 상승률은 197%로 최고치다. 이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62.16%)의 3배 이상으로, 성동구(192%), 송파구(190%), 강남구(18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강동구 부동산 가격이 '우상향'한 것은 지역 정비사업이 완료 또는 진행되면서 신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강동구는 천호 뉴타운 지구내 도시환경 정비사업과 천호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향후 높은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한 강동성심병원,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길동생태공원, 올림픽공원 등도 자리하고 있어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편의성과 쾌적함을 갖춰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강동구는 향후 발전성으로도 첫 손가락에 꼽힌다. 2015년 첨단업무단지 완공에 이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상일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근 강동구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천호 에코랜드 등의 오피스텔이 활발한 분양 중에 있다.

이 같은 첨단지식기반산업, MICE산업, 판매유통복합단지로 인한 경제유발효과는 21조9000억원, 교육창출효과도 약 10만6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와 함께 강남4구로 분류되는 강동구는 지하철 5호선, 8호선, 9호선 연장사업으로 강남 접근성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과의 연결도 원활하다. 강동IC와 초이IC를 지나는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연면적 약 3257.45㎡(약 985.37평)에 지하1층, 지상15층 규모의 한미타워는 근린생활시설 3개 점포와 청년주택 유형의 오피스텔 26실, 도시형 생활주택 104실로 전세대가 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포를 비롯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모두 즉시 입주 가능하다.

길동 주상복합 한미타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한미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한미부동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문 상담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