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1세대 전문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사망
2020-06-13 Seo Hae
1세대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
1세대 블록체인 업계 인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김 대표는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반 노원구 지역화폐, 영등포구청 제안평가시스템, 해양수산부 시범사업, 광주광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을 수행했다.
특히 블록체인에 대해 열정적인 자세로 강연, 행사 등에 참석해 대중들에게 블록체인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태원 대표는 '2019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부회장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글로스퍼는 2018년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을 발행하고 상장시켰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대표는 지난해 9월에는 지분 100%를 보유한 글로스퍼홀딩스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이자 고철 수출입 및 철강재 유통기업인 GMR머티리얼즈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고, 11월 15일 이 기업 명칭을 글로스퍼랩스로 변경하면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김 대표의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오산리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