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亞 30세이하 300인 리더'에 스타트업 대표 21명 포함
2020-04-12 이준규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21명이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매스프레소의 이종흔·이용재 공동대표, 휴대용 현미경 브이픽스메디칼 황경민 대표, 초유 가공 스킨테어 제품 팜스킨 곽태일 대표, 기업 마케팅 솔루션업체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미생물 재활용업체 리본의 서동은 대표, 데이트 코스 추천 모바일 플랫폼 텐핑거스 신동해 대표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미국·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예술 등 10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총 300명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에서 한국은 총 25명이 선정됐고, 이중 스타트업 대표는 21명이었다.
지난 2018년 같은 조사에서는 11명, 2019년 조사에서는 16명이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빅데이터와 AI,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첨단 분야 리더들이 주로 포함됐다"면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