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그룹, 베트남 완전 정복 창업·재테크 시장조사 프로그램 마련

- 베트남 진출한 미스터그룹이 직접 기획·운영…호치민·하노이 동시 시장조사 진행

2019-07-02     조영호

베트남에서 외식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스터그룹이 베트남에서 투자 또는 창업 등을 생각하는 한국 기업과 사업가, 베트남 이민을 고려하는 개인들을 위해 베트남 주요 도시를 한꺼번에 탐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미스터그룹의 베트남 비즈니스 투어 프로그램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원하는 기업과 사업자, 창업희망자는 물론 현지로의 이민 또는 유학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베트남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완전정복 창업/재테크/이민 시장조사 투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치민과 하노이 두 도시를 한꺼번에 여행하며 현지의 시장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동안 외식업 위주로 진행됐던 비즈니스 투어와 달리 유학과 이민, 투자와 창업 일체의 노하우와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진로BBQ, 미스터그룹 등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들을 방문해 베트남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현지에서 사업 또는 거주시 꼭 필요한 네트워크와 인프라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비즈니스 투어는 첫날 호치민의 창업시장 견학 및 성공 식당 체험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푸미홍 상권 및 대형 특수상권 탐방과 문화체험, 셋째날은 해외 민간 네트워크 및 한류로 성공한 매장 방문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어 하노이로 이동해 5일차에는 베트남 커피 브랜드 탐방 및 주요 거리 관광, 현지에서 성공한 한국식당 대표 인터뷰 및 한인타운 탐방, 베트남 외식기업과 진로비비큐 성공사례 탐방 등을 하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윤홍 미스터그룹 한국지사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유학, 이민은 물론 비즈니스 차원에서 세계 각지로 나가는 이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고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며 “특히 한류의 영향이 큰 베트남은 한국 브랜드와 아이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기에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민 지사장은 이어 “베트남 비즈니스 투어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에 직접 가서 새로운 창업 및 투자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이 생각하는 지역의 환경, 그리고 아이템이 가진 시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사전에 현지에서 필요한 네크워크와 각종 인프라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