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미정상회담, 북미대화 물꼬 트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위한 진전 있기를”

2019-04-10     모동신 기자
이재정

[모동신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위한 출국’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재정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한다.”면서 “하노이에서의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처음 만나는 한미 정상은 앞으로의 북미 대화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를 포함하여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남북미간 대화의 동력을 되살린다는 측면에서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면서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촉진자’이자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의견을 수렴하여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렇듯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간 공동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적극 환영하며, 더불어민주당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발맞춰 국회와 당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모든 협력과 협조를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