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시험 준비, 경찰행정학과도 요즘 노량진 하프학사로?

2018-12-21     김건희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경찰공무원 증원 소식과 함께, 대학교나 전문학교의 경찰행정학과가 국가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중에 있다. 

하지만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에 있어 합격을 좌지우지 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를 학교에서의 공부만으로 제대로 준비하는 것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찰행정학과에서 직렬별 공무원시험 진로지도를 하지만,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요즘은 1학기를 다닌 뒤, 휴학을 하거나 방학을 이용해 노량진 하프학사에서 2~4개월 단기 과정을 거치고 시작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하프학사는 항시 6개월 전에 대기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이다. 또한 경찰 시험 준비는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고졸이면 모두 치룰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대기예약 및 경쟁이 치열하다. 

하프학사는 36년 전통의 그리고 체계적인 수업과 트레이닝(=티치던트), 반쪽학습법으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뿐만 아니라 오후에는 암기 트레이닝을 통해 이해부터 암기까지 당일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와 한국사 같은 주요 과목은 물론이고 전략 과목까지 확실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며 하프학사 과정을 마친 후에는 "아무 강의를 들어도 마치 해설처럼 들린다" 는 하프학사 수험생들의 후기가 많다. 하프학사에서는 이러한 지식을 습득하고 '몸 기억화' 훈련을 통해 제대로 체화한다.

하프학사 관계자는 “유명강사의 수업이 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불합격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많겠느냐.”라며 “단순 수업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그 수업내용을 내 것으로 소화해내느냐가 중요하다. 하프학사는 이 말을 누구보다 잘 지키고 있고 결과로써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도 하프학사에서 선후배 합격생들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공채로 하프학사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하프학사에 관련된 내용은 네이버에 ‘하프학사’라고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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