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회령포 문화축제’, ‘부활하는 회령포! 희망의 시작’이란 주제로 성황리 개최
2018-10-11 김진선 기자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18 회령포 문화축제’가 ‘부활하는 회령포! 희망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 및 회진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2018 회령포 문화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의 기포지 회령진성을 재조명한 의미를 담아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 척의 기적’을 주제로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회령포 결의를 가진 역사적 장소이다. 축제는 지난 9월 6일 난장트기 행사로 서막을 열었다.
‘2018 회령포 문화축제’ 첫째 날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씻김굿, 삼도수군통제사입성식, 12척 해상퍼레이드, 강강술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둘째 날은 이순신 난타대전, 항구음악회, 셋째 날은 열린 무대, 나도 가수다, 중국 기예단 공연 등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손승현 회진면장은 “회진면은 조선수군 재건의 출발점인 역사적 장소다”며 “장흥군 최고의 문화축제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남진 장흥군에는 선학동마을 메밀꽃축제, 천관산억새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장평명품귀족호두 축제, 장흥표고버섯축제 등 다양한 가을 축제와 함께 이청준 생가 및 문학자리까지 연계하여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장흥여행에 관한 정보는 장흥군문화관광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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