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신생 기업, 플레이보이에 사기로 고소당하다

2018-08-15     이정이

 

한 캐나다 블록체인 신생 기업은 사기 및 계약 위반으로 플레이보이에 의해 고소당했다.

 

플레이보이는 자사 플랫폼에 바이스 인더스트리 토큰(VIT)을 통합하는 데 글로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GBT)가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3월에 이 신생 기업과 서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 시청과 관련하여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플레이보이는 이 토큰을 이용할 계획이었다.

 

 

사용자가 쓰고 벌 수 있는 다양한 토큰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의 웹 사이트에 암호화폐 지갑을 도입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플레이보이는 토큰 판매를 또한 발표했다. 5월에 GBT는 VIT용 디지털 지갑을 플레이보이 TV 포털에 통합하기 위해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의해  플레이보이에 대해 GBT는 "무료"로 자신의 기술을 지원하며 그 홍보물에 플레이보이 브랜드를 허용하도록 4백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었고 그 지불은 7월 16일이 마감기한이었다.

 

더하여, GBT는 바이스 인더스트리 토큰(VIT)의 웹 사이트에서 포르노그라피에 대한 내용들을 깨끗이 지우고, "VIT 웹 사이트를 더 일반적인 비디오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바꿀”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플레이보이는 GBT가 VIT 사이트를 재편성하면서 이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고 4 백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GBT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플레이보이 브랜드를 사용하였고 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모든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들을 속였다고 플레이보이는 주장한다.

 

플레이보이는 그 소송에서 어떤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GBT 대표는 플레이보이의 말은 믿을 수 없고 GBT는 이 소송에서 적극적으로 회사를 변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이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