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 발행 잔액 1900조,외국인 국내채권 108.4조원 사상 최고 돌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월 8일 '2018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18.5월 국내 채권금리는 대외 요인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하면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이다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장 시현 하였다.월초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 7월 금리인상 가능성 증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소폭 상승, 30년물 입찰 부진 등으로 금리는 등락을 보이며 소폭 상승하였으나,중순이후 OPEC의 감산 완화조치 기대로 유가 하락, FOMC 의사록의 비둘기파 해석, 금통위의 만장일치 금리 동결, 이탈리아의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금리는 하락 시현 하였다.
5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통안증권 및 ABS 발행은 감소, 국채 발행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2조원 감소, 순발행액은 21.4조원 증가하여 잔액기준으로 사상최고인 1,900조원대로 증가 하였다.
회사채는 기준금리 인상전 기업들의 선발행이 지속되면서 순증발행은 큰폭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감소(△2.0조원, △23.9%)한 6.5조원 발행 되었다.
5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기업의 금리 인상전 발행 수요 증가로 총 36건 2조 7,600억원으로 집계 되었다.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8조 6,74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14.3%이며 전년동월대비 11.0%p 증가 하였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292.7%, A등급 380.5%, BBB등급이하 380.0%로 호조를 보였다.
5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월대비 23.4조원 증가한 412.2조원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0조원 증가한 20.6조원을 기록 하였다.
채권종류별로 국채 및 통안증권은 전월대비 각각 14.7조원, 14.5조원 증가, 금융채, ABS 및 회사채는 전월대비 가각 3.6조원, 2.6조원, 2.1조원 거래 감소하였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금리 하락에 따른 거래 증가로 증권사간 직매, 은행, 국가·지자체 등의 채권거래는 전월대비 각각 23.9조원, 2.7조원, 1.2조원 증가하였다.
외국인은 한·미 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역전 폭 지속으로 외국인의 재정거래가 확대되면서 국채 2.1조원, 통안채 3.1조원 등 총 5.3조원 순매수 하였다.
5월 중 CD 발행금액은 중국계 은행의 발행이 증가했으나 시중 은행의 발행 감소로 총 1조 7,600억원(총 22건)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 하였다.
5월말 기준 CD금리는 시중 자금사정 호조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1.65% 기록 하였다.5월 중 QIB채권 등록은 3개 종목, 4,091억원이며 제도도입(’12.7월) 이후 5월말 까지, 180개 종목 약 64.2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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