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책거리와 크라운-해태제과가 함께 하는 조각전시 ‘견생전(見生展)’ 개최

2018-05-03     정욱진 기자

책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사랑 받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유명 조각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마포구와 크라운-해태제과가 함께 7월 23일까지 3개월간 경의선 책거리에서 야외 조각전 「見生展(견생전)」을 개최한다. 경의선 책거리는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와우교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초 도서 테마거리다.

경의선 책거리에서 펼쳐지는 견생전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당시 2달간 8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 또한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크라운-해태제과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된 것.

도심 속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조각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의선 책거리가 나들이 명소로 손꼽히는 만큼, 거리를 거닐면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외조각전에 전시된 작품은 총 12점.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김정연작가) ▲걸어가다(이창희 작가) ▲Dreamer(염시권작가) ▲UP 18-05-01(전강옥작가) ▲랑이(최혜광작가) 등 경의선 책거리의 밝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크라운-해태제과의 다음 야외조각전 「見生展(견생전)」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계속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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