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대상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 교육’ 실시

2017-05-30     권순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WISET 충청권역사업이 ICT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WISET 충청권역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으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3D프린팅 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 

이번 교육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에서 진행되며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매주 월·화·목·금요일) 5주간 실시된다. 

3D프린팅 초보자도 활용 가능한 3D모델링 소프트웨어인 스케치업(Sketchup)을 기반으로 한 이번 교육은 3D프린팅의 원리 및 활용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3D프린팅을 위한 모델링, 3D프린터 조작법 및 활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나아가 현재 3D프린팅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통통말랑과학’의 양정혜 대표를 초빙하여 방과후 교실 운영을 위한 3D프린팅 콘텐츠 개발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후 우수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기회를 부여해 3D프린팅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년도 수료생들은 초등학교의 방과후강사, 과학관 실험전문강사, 주민자치단체 과학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교육희망자는 WISET충청권역사업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조하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WISET충청권역사업은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교육외에도 경력 복귀 희망 여성들의 사회재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재직 여성과학기술을 대상으로 한 경력유지 및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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