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지난 15일 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제2차 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옥재은 시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들의 민원이 넘치는 사안에 관해 서울시 시장실과 정무부시장실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17일 전했다.
옥재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0년 이상 지나친 규제로 묶여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온 남산 일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현재 해발고도 90m) 완화방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라고 요청하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완화방안이 통과되면 주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SH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또한 끊임없이 들어온다"며 "이번 기회에 SH 본사와 지역 센터, 해당 구청 직원,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 시원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불통의 악순환을 끊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옥 의원은 “철거 예정 중인 회현시범아파트(회현제2시민아파트) 역시 본 의원이 10월에 간담회를 진행했을 때, 별다른 후속 조치가 없다"며 "주민들의 불만이 너무나 많았다. 온수도 제대로 사용 못 하는 환경에서 사시는 그분들의 소리를 제대로 들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신경 써서 챙겨보겠다"는 관계자의 답변을 들었다.
이에 옥 의원은 “서울시에서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빠르게 정책적인 대응을 하는지 줄기차게 지켜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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