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에서도 방송사의 일거수 일투족 살펴야"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사의 출구조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사전투표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방송사가 당일 출구조사만을 가지고 너무나 쉽게 선거 결과를 예측하고 맞혀왔기 때문이다.
본지는 지난 415총선에서 나타난 방송사들의 이상한 행태를 분석한 바 있다.
그 동안은 국민을 속여왔지만, 이제 방송사의 선거방송도 부정선거의 공범 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방송사는 선거 당일의 출구조사만 할 수 있고 사전투표 결과는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 선거 때마다 거의 정확하게 결과를 맞춰왔다.
심지어 지난 415총선에서는 당일투표와 사전투표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면서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에게 80%의 몰표가 쏟아지는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방송사들은 이를 맞혔다. 마치 사전에 결과를 알고 있었던 것 처럼 말이다.
당일 출구조사에서 분명히 야당이 이겼는데, 방송사들은 어떻게 사전투표에서 뒤바뀐 최종 결과를 예측해 낸 것일까? 그것도 방송4사 공히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던 것은 매우 수상하다.
이번 대선에서 방송국이 부정선거에 가담하는 공범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어서, 우선 지난 415총선 직후 본지가 올린 기사를 다시 소환해 본다.
2020년 10월 2일자 본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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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투표로만 봤을 때는 오히려 통합당이 124석으로 민주당의 123석을 앞선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지난 4.15총선이 총체적인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정적 정황 증거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국 출구조사를 통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 상에 선거조작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있다는 것이다.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방송사들은 당일투표만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공식적인 결과보다 한참 먼저 나오는 방송사의 예상 결과치는 당일투표의 출구조사를 토대로 작성된다.
대다수의 통계학자들도 표본이 1000만명 이상 되는 국민투표의 경우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는 거의 동일한 투표양상을 보이는 것이 자연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위는 4.15총선의 개표결과이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각 180석과 103석을 차지했다. 그런데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를 나눠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당일투표만을 놓고 봤을때 통합당이 124석이고, 민주당이 123석으로 오히려 통합당이 우세하게 나왔다. 그러나 사전투표에서는 민주당이 무려 204석, 통합당이 43석을 차지, 총 사전투표자의 82.6%가 민주당을 찍었다는 다소 황당한 결과가 나왔다. 여기가 부정선거 또는 선거조작이 의심되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전투표의 출구조사는 금지된 상황에서 실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방송3사는 모두 민주당이 153석~178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당일투표에서는 오히려 통합당이 더 많은 득표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더구나 사전투표에 대한 아무런 결과치를 모르고, 사전투표에 대한 출구조사도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방송3사가 나란히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던 것일까?
이 점이 선거조작 또는 부정선거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사전보정값이라는 것도 등장했는데, 아무리 당일 투표 출구조사의 결과치에 사전투표에 대한 결과치를 보정하였다 치더라도, 당일 투표에서 통합당이 우세한데 어떻게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우세하도록 보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평가다.
방송사의 출구조사에 따른 선거결과 예측 숫자를 어디서 제공 받았는지가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대목이다.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투표자 연령대를 보면 의혹은 신빙성을 더해간다.
위는 사전투표 연령별 분포표이다. 보수층이 우세한 60대 이상 투표자가 361만표를 투표해 사전투표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진보성향을 띠고 있다는 30대와 40대의 투표율은 각각 149만표와 207만표로 그렇게 높지 않다.
부동 보수층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80% 넘게 몰표를 받아갔다는 것은 상식접으로 말이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번 선거에서 코로나 등의 영향을 받아 고령자 층에서 당일 투표를 피해 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에서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고 해석을 해야 맞는다는 이야기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출구조사는 선거법상 금지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당일투표에서는 통합당이 우세한 결과를 나타낸 가운데, 사전투표결과를 알 수 없는 방송3사가 사전투표에서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몰표를 받아 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최종 결과를 쪽집게처럼 정확히 맞춘 것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의 출구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방송3사가 당일투표의 출구조사만으로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다는 것은 이들 방송3사에서 결과치를 보정하도록 누군가 자료를 제공한 것이 틀림없다." 라는 주장이 나온다.
누군가 소스를 제공해주지 않았으면 방송3사가 아무런 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당일투표 출구조사만을 가지고 저러한 예측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4.15 총선의 부정선거 소송이 130여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 소송당사자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버 이전 및 선거장비 정비 등의 명목으로 소송 증거물에 손을 대 증거를 인멸하려 한다는 주장도 크게 제기되고 있어 대법원의 명백하고 공정한 사법절차가 요구되고 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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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선이 코 앞이다. 대선에서도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포함한 당선결과를 예측할 것이다. 우리는 방송사에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받아야 한다.
선관위의 누가 자료를 제공했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자료가 공개되는 것인지, 왜 현장 개표 수치와 방송사의 개표수치가 틀린지, 심지어 현장은 아직 개표 중인데 방송국에서는 개표 완료로 뜨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등 방송국의 선거방송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방송사의 선거방성 담당 PD와 실무진들에 대한 파악을 진행하고 선관위와 방송사 간의 연결고리, 선거결과 자료 제공 루트를 철저하게 공개하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구 조사를 어디서 누가 했는지, 사전투표 결과는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예측했는지) 공개하도록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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