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가상화폐거래소를 정식으로 허가 한 이래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거래소의 명칭은 필빗으로 자본금 300억 규모의 한국형 가상화폐 거래소이다. 마닐라에서 위치한 이 기업은 1년여 동안 거래소 승인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거래소 명: (Philbit Money Changer and Remittance Services, Inc 대표:전병찬)
거래소 측은 앞으로 해외 송금 등 최소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할 것 이라며 한국, 중국 등 해외 모든 사람이 필리핀내 어디서든 이용가능하고
한국 관광객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등 주요 관광지에서 저렴한 수수료로 현지 환전 또한 쉽게 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출금 방식도 은행, 편의점, ATM, 쇼핑몰, 환전소등 원하는 방법의 편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이는 가상화폐 거래소 허가와 동시에 EMI 허가도 같이 승인되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리핀내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필리핀 가상화폐 거래소가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승인받은 것은 최초이다. 또한 거래소 솔루션은 한국의 웨이브스트링(대표:정명묵)에서 자체개발하여 제공한 P2P 방식의 한국형 거래소이다.
최근 한국의 은산분리 이슈로 인터넷은행의 설립과 대기업의 지분 참여가 축소되는 가운데 필리핀의 가상화폐거래소는 EMI (전자 화폐 발행자)라는 허가를 함께 취득하므로서 예금부터 각종 세금납부, 신용카드, 학자금, 통신비 납부 등을 함께 수행하므로서 인터넷은행으로서의 기능또한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후퇴하고 있는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와 은산분리법와 대비되는 행보로 보여진다.
필빗은 필리핀의 외국인노동자가 천만명에 이르는 것에 비해 전국민의 은행계좌 발급률은 14%에 그치는 것에 착안하여 서비스를 준비하였으며 한국의 선진국형 가상화폐 거래소 시스템을 필리핀에 최초로 진출시킬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방식과 비슷하여 처음 접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이용가능하며 오픈 이벤트도 매우 성대하게 펼칠것이라고 밝혔다.
필빗은 앞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법(AMLA)등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앞으로 투명한 거래 및 송금 환전 등 수수료를 최저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은 ICO에 대한 법안을 만들어 ICO에 대한 합법적인 틀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두테르테 대통령의 친동생 임마누에 르 두테르테와 유명 복싱선수 매니 파퀴아오 등 필리핀의 사회 유력인사들도 코인발행을 하여 필리핀의 가상화폐에 대한 전향적인 인식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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