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IMF 상황이 한창 독기를 내뿜던 2000년도에 회사를 창립했습니다.
대표의 덕목이 무엇인지,
경영이 무엇인지,
직원 관리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은행 이라는조직. 10,000명이 넘는 조직
그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전통도 중요하고, 고유의 문화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정해진 규정이지요.
모든 업무가 하나하나 규정에 정해져 있습니다.
하물며 도장을 어디에 찍어야 하는지까지 정해져 있지요.
아마 제 손으로, 저의 도장을찍어 내 보낸 자기앞 수표가 대통령 선거용 투표용지라면 저는 이미 대통령도 했을 겁니다.
여담입니다.
이런 조직 속에 있다보니 회사는 그냥 굴러가는 줄 알았지요.
이런 조직 속에서 갑의 입장에서 회사들을 봐 왔으니
회사 운영이란게 별거 아닌 것 같이 여겨졌지요.
그러나 제가 직접 운영을 해 보니 이것은 뭐라고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회사의 대표는 天刑 이라고 까지 표현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똑똑합니다.
그 똑똑한 사람들을 직원으로 데리고
원하는 바를 만들어 가고, 이루어 가고,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니 대표가 보통 똑똑해서 엄두나 나겠어요?
그래도 회사가 안정적일 때는 괜찮습니다.
스타트업.
이제 출발하는 회사에서는 대표의 리더쉽이 무쟈게 중요합니다.
보통은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지요.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타트를 하지요.
그럼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사실은 대표가 가장 많이 알고 있습니다.
대표의 리더쉽.
책 보지 마시고, 너무 이론적 내용을 편식하지 마십시요.
회사에서는 리더쉽이고 뭐고 모두 현장이고, 결론은 경제적 효과입니다.
잘못 되면 대표의 파멸이고, 잘 되면 공동으로 좋습니다.
자신이 초창기 마음대로 굳세게 말고 나가는 뚝심.
이것이 스타트업 대표의 리더쉽입니다.
물론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참고는 하되 최종적으로 결정 해야 하는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표의 리더쉽이 빛나야 하는겁니다.
대표의 결정력.
결단력.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할때 직원, 구성원들은
대표의 리더쉽을 알게 되고, 일체의 파워가 생깁니다.
스타트업 대표의 리더쉽.
결정력이고 결단력입니다.
필자소개
임명수
(현)한국P2P투자협회 회장
(현) (주)팝콘뱅커스 대표
(전)비트뱅크닷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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